추석을 앞뒀던 지난 9월 10일, 참여연대는 창립 27주년을 맞았다. 1994년 서울변호사회관에서 ‘참여민주사회와 인권을 위한 시민연대’ 이름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 지 27년이 지났다. 그동안 참여연대는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가진 단체로 성장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장하성 주중대사 등 현 정권 주요 인사들이 이 단체 출신이다.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김경률 회계사, 권경애 변호사 등 언론에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던 인사들도 모두 참여연대를
지난 6월 21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취재진 십여 명이 모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곳에 대선 캠프 사무실을 차린다는 이야기가 돌자 기자들이 이를 확인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빌딩 관리인은 “윤석열 캠프가 이 빌딩에 입주한다는 건 명백한 오보”라고 했다. 이날 선거 캠프 사무실 위치와 관련한 문의가 이어지자 윤석열 캠프 이상록 대변인은 “사무실 마련과 관련해 최종 계약 여부는 알지 못한다”라면서 “이마빌딩을 포함해 서너 곳을 놓고 조율 중”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윤석열 대선 캠프가 어느 빌딩에 들어설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에서 20대 남성의 전폭적 지지를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이준석(36)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많다. 이 본부장은 각종 방송 출연뿐 아니라 페이스북을 통해 20대 남성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선거 활동 기간 화제를 모았던 ‘2030 시민참여 유세단’ 연설 역시 이 본부장의 아이디어였다.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18·19세와 20대 남성 중 72.5%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게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2~3년 전부터 ‘이남자’ ‘이대남’으로 불